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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일상

인천 실미도•왕산 해수욕장 당일치기

안녕하세요 짠순이 문콩새임돠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휴가철을 맞이해 인천으로 떠났는데요! 곳곳에 제가 어떻게 여행비를 아끼는지와 꿀팁?들 있으니 잼나게 보기 start!!


오늘 날씨가 흐리고 비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너무 맑아서 기분upㅎㅎ 구름 너무 뽀얗지 않나요?
사진 왼쪽에 보이는게 인천대교입니다. 원래 실미도는 섬이었는데 다리를 만들면서 차로도 슝슝 갈 수 있어서 넘 좋은 것 같아요. 바다도 보여서 도착전에 눈호강했답니다.

저기 비행기 보이시죠?! 인천공항이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서 비행기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나중엔 꼭 돈 차곡차곡 모아서 해외여행 가보는 기 소원,, 여러분 우리 다같이 해외여행가는 그 날까지 함께하기로~~

1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실미도유원지!
부푼 마음으로 도착했습니다만.. 무려 입장료,주차비가 있다는 사실!!!! 저는 그냥 바다 보러 왔는뎁숑? P인 저를 탓하고 온 김에 그냥 내고 들어왔습니다 ㅠㅠ
실미도 유원지 오시는 분들은 꼭꼭 입장료 있다는 거 알고 오세요!

짜좐 실미도 유원지 진짜 도착!
저희가 11시쯤에 도착했는데 물이 빠지는 시간이어서 갯벌이 보였어요. 동해바다같은 걸 기대했는데..ㅎ 서해바다는 갯벌바다라 밀물 썰물 시간대도 잘 알아보고 가야될 것 같아요.

여러분 오전에 바다가실거면 무조건 모자와 우산,양산은 필수!!! 모자만으로 버틸수 없는 더위였어요.. 그나마 우산덕분에 걸어다닐 수 있었던..
조개캐기 체험도 있었는데 역시 돈 내고!^^
대인은 10,000원 소인은 8,000원이었답니다. 바다만 보고 올거여서 그냥 포기하고 바닥에 있는 귀여운 고동이란 소라 사진찍고 다시 나줬어요.

둘레길따라 걸어오니 물 많은 곳에 가까워졌어요.
간조때 와서 처음엔 아쉬웠지만 간조라서 둘레길따라 천천히 걸을 수도 있었고 예쁜 사진 많이 남긴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오히려 간조때 오는 걸 추천드려요!

그런데 실미도 촬영지라 해서 기대했는데 영화와 관련된 건 저런 간판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아직 실미도는 동해에 비해 상업화도 안 되어 있고 완벽한 시설은 아직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더 신경써서 관리해주면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 같은 느낌!

실미도 유원지 지출: 11000


다 돌아다니고 넘 힘들어서 차에 타자마자 간식 냠냠
이렇게 집에서 과일이나 과자 싸오면 간식비 아낄 수 있겠죠? 관광지는 편의점밖에 없기 때문에 오기 전에 마트 들려서 조금이라도 싸게 사는 게 더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저 젤리도 알바집에서 받은 거지롱.(담에 알바로그도 가져올게요><)


여러분 우린 한국인이니까 밥심이죠? 저는 한 끼를 먹더라도 행복하게 먹어야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관광지에 딸린 음식점 굉장히굉장히 싫어해요. 왜냐면 맛은 1도 없고 가격도 바가지기 때문!
그래서 무조건 인터넷 서치는 필수입니다. 저는 바다하면 칼국수가 생각나서 찾아보다가 12,000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이 곳으로 왔답니다. 실미도 유원지에서 차로 10분! 가게도 넓어서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웨이팅은 없었어요.


저희는 회덮밥2개, 해물칼국수2개 시켰었어요. 가격은 전체적으로 칼국수빼곤 저렴하지도 비싼가격도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선 칼국수는 보리밥과 함께 줘요! 그래서 칼국수는 금방 배꺼지는데..라고 생각한 저에게는 완전 취향저격💙 가리비는 2개 들었고 홍합도 있고 바지락은 엄청나게 많았어요.
회덮밥도 완전 맛있었다~~ 보통 관광지 음식점은 재료가 오래되어서 신선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회가 완전 쫄깃탱탱해서 2번째 심쿵 당해버렸어요..

보리밥양이 쪼꼬미어서 아쉬울 찰나 이런 걸 발견했어요!! 그래서 올리고 보리밥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셨답니다!!
받고 나서 깜짝놀란 게 기존 보리밥에 2배는 줘서 기분 넘 햅삐

미애네 칼국수 지출: 54,000



바로 옆에 왕산 해수욕장이어서 소화도 할 겸 걸어가봤어요. 2분정도 거리입니다.
확실히 해수욕장이어서 그런지 실미도 유원지보다는 좀 더 바다 같은 너끰?ㅎㅎ 사람도 은근 많더군요.

찐으로 물놀이 간다! 하시는 분들은 대여료 확인하기!

너무너무 더워서 집에 갈려는 찰나 아메리카노 2,500원과 팥빙수 6,500원이라는 간판보자마자 먹으로 ㄱ ㄱ했어요. 아메리카노 한 잔이랑 팥빙수 시켜놓고 에어컨 아래에서 힐링하기..💙(솔직히 여름휴가는 카페나 에어컨 킨 집이라 생각합니다! ㅎ)

빙수 넘 귀엽죠.. 원래 총액이 9,000원이어야 되는데 사장님이 7,500원을 찍으신 거예요. 그래서 말씀드렸더니 그냥 7,500원에 드시라고 하셔서 당황쓰. 사장님 감사합니다 꾸벅.
진짜 요즘은 베이직한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팥빙수 달달하고 떡도 들어가서 식감도 굿! 6,5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이었어요!

커피답다 지출: 7,500


이렇게 해서 인천 당일치기 완성!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짧게라도 여행간 게 넘 행복했어요. 행복 별게 없는게 그냥 쉬원한 곳에서 맛있는 거 먹는 게 찐행복입니다. 반박불가!!

가족 4인 인천 당일치기 총 지출액
톨비:13,400원
식비:61,500원
유원지:10,000원
84,900

역시 집에서 간식거리 사가고 저렴하고 맛집 잘 찾으면 돈이 몇 만원은 더 아껴지는 듯 합니다!! 정말 84,900원 배의 행복이었어요!! 인천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 드라이브 가기 추천!~!~!

절약 도사가 되는 그 날까지 투게더해요!